CELLINK Plus+
USB Flash Memory + Mobile Charger & Data Linker
(주)휴먼정보통신
(주)휴먼정보통신의 CELLINK Plus+ 512MB(HCC-713C)를 누나가 가지고 왔네요. CISCO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사은품으로 나눠준 것이라 합니다(누나는 제가 다니는 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서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USB 플래시 메모리이지만 핸드폰 충전과 데이터링크 기능이 추가돼 있는 게 독특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판촉용 제품이다보니 그냥 하얀색 박스에 담겨 있어서 포장 상태에 대한 내용은 제외하겠습니다.
제품의 전체 모습은 페이지의 처음에 삽입한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USB 플래시 메모리 본체와 그 것을 덮는 투명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PC에 연결해 사용하려면 저 투명 케이스를 분리해야겠죠.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 USB 플래시 메모리류는 보통 케이스 없이 덮개가 본체에 부착된 형태이거나 (구조적으로 불안하기는 하지만) USB 커넥터에서 접속단자 부분만 빼서 얇게 만들곤 하죠. 그런 것들에 비하면 케이스가 분리되어 있는 이 제품이 사용할 때 불편하거나 번거롭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핸드폰 접속부의 보호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됩니다만.
요즘 핸드폰 중에는 핸드폰에 장착된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PC에서 바로 이동식 저장장치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도 많으니까 이를 이용하면 CELLINK Plus+의 메모리 뿐만아니라 핸드폰의 메모리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렁치렁한 케이블 안 들고 다녀도 말예요. 다만, 핸드폰 접속부가 구조적으로 견고할 수 없기 때문에 핸드폰을 연결해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충전에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 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충전기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겠죠.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 충전기의 출력이 DC4.2V, 700mA인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USB 포트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전력이 DC5V, 500mA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그 전력을 전부 이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고 한다면 대략 일반적인 충전기 이용시보다 2배 근처로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연결하지 않은 채 기기 자체의 플래시 메모리만 이용하는 경우에도 저 노란색 LED가 켜져 PC와 연결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네요.
CD의 내용은 궂이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세로로 장착된 CD-ROM에 저런 Mini-CD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거니와, 제공되는 관리 S/W를 이용하는 분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에서요.
파일 복사를 통해 간단하게 전송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집에 있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카메라에 쓰는 C/F 256MB 메모리와 DELL Memory Key 128MB 뿐이라서 전체 파일 용량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114MB 정도를 이용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는 바로 전에 말씀드린 대로 카메라에 쓰고 있는 LEXAR C/F 256MB (4X)와 USB 2.0 대응 카드 리더/라이터, DELL Memory Key 128MB를 이용하였습니다.
각각의 메모리에 쓰고 읽는 시간을 측정한 값입니다. 당연히, 값이 낮을수록 빠르죠. CELLINK Plus+는 비교한 다른 메모리들에 비해 쓰는 시간이 세 배 이상 느립니다. 그래서 처음엔 이게 USB2.0 대응이 아닌 USB1.1 대응 제품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읽기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보면 다른 제품들보다 빠르기 때문에 분명 USB2.0 지원 모델임을 알 수는 있습니다마는..
파일의 용량과 시간에 따른 전송율 그래프입니다. 값이 클 수록 빠름을 나타내고, CELLINK Plus+가 쓰기 성능은 매우 취약한 반면 읽기 성능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담아둔 데이터를 읽기만 하라는 건지 원.. 쓰기 성능이 참 난감하네요.
읽기 성능 테스트를 하기 전 이 제품이 USB1.1 대응 제품은 아닌가 싶어서 USB2.0 컨트롤러를 끄고 테스트해 봤습니다. 간단히, 장치관리자에서 관련 컨트롤러를 사용안함으로 변경하고 재부팅을 해 주면 USB2.0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CELLINK Plus+를 연결하니 아래와 같은 경고 메시지가 뜨네요. USB2.0 지원 맞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USB1.1 에서도 한 번 테스트를 해 봤네요.
USB 플래시 메모리 자체의 성능만을 놓고 보자면 읽기 부분은 만족할 만하지만 쓰기 성능은 너무 떨어지는군요. 그래도 USB 공급 전원을 이용해 핸드폰을 충전한다거나 핸드폰과의 데이터링크를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이 타 제품들과 차별되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메모리에 데이터 담을 때 조금 느긋~해질 수만 있다면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차후에 나올 제품은 쓰기 성능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것으로 CELLINK Plus+ USB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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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 2006/07/28 03:02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거 받으면서 쓰기 불편하다고 불만족스러워 했다고 하네요.
그냥 잡스런 기능 뺀 1GB짜리로 줬으면 했다고(그래야 영화 정도는 담아다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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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006/11/05 11:41
아마 그제품은 구형이 아닌지 모르겠네요..지난달에 셀링크플러스를 구입했는데..속도가 많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상당히 빨리 write되더군요..폰충전까지 잘되니 실용적이라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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