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DIGITAL IXUS 400 | 1/15sec | F/2.8 | Off Compulsory
수업이 가장 많은 피곤한 금요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통 주말 먹거리를 사러 퇴근하는 누나와 같이 마트를 들르곤 하는데, 그 와중에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켄터키소시지. 1천 9백여 원 하는 걸 무려 1천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ㅁ-;;
뭐.. 4천원에 1kg짜리 한 40개 정도 든 흉기처럼 생긴 패키지도 있기는 했지만, 도시락 반찬 이외에는 그다지 가족들에게 인기가 없는 햄/소시지류인지라.. 선뜻 싸다고 사 오기는 힘들더라구. 그래서 5개들이 1천원짜리 두 개 사 오는 것으로 만족. 무게만으로 따지자면 1천원짜리(230g) 4개 사는거랑 4천원짜리 1kg 사는거랑 뭐.. 80g 뿐이 차이가 안 나는 거니까. 오히려 통통한 요놈이 더 맛날 것도 같고 말이지.
Canon | Canon DIGITAL IXUS 400 | 1/10sec | F/2.8 | Off Compulsory
기본 반죽은 언제나처럼 식빵 반죽 그대로. 1차 발효 후 적당한 크기로 분할한 반죽을 길게 늘어뜨려 소시지를 둘둘 감아 싼 뒤 계란을 바르고 빵가루를 입혀 2차 발효 후 구워낸 것. 나 이외에 가족들에게 소시지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지만. 17개월 된 조카녀석도 이거 반개 쥐어주면 잘 먹는다(물론, 소시지는 빼고 빵만 주지만).
식어도 전자렌지에 20초만 돌리면 따끈따끈. 여기에 케첩 살짝 얹어주면 뭐.. 배고플 때 먹기는 이만한 간식거리도 없다. 튀기지 않아 기름기 적고, 재료 믿을만 하고, 맛있으면 됐지 뭐.
Canon | Canon DIGITAL IXUS 400 | 1/15sec | F/2.8 | Off Compulsory
이건 버터링쿠키. 지난번의 레시피와는 조금 다르게 버터를 줄인 상태다. 그래서 부드럽다기보다는 바삭한 느낌에 가까운 그런 상태. 뭐, 내가 먹으려고 만든 게 아니라 선물용이다보니, 받을 사람이 원하는 대로(기름, 설탕 무조건 적게) 만든 것. 레시피 참고는 네이버 혼자놀기(lust4night)님의 블로그(링크). 자주 들르며 확인하는 곳이긴 한데 네이버에는 ID가 없어 항상 말도 않고 이렇게 레시피만 훔쳐 오는 중이다. -_-;;
버터링쿠키를 하다보면 구울 때 높은 열에 의해 버터가 녹아내리면서 모양이 많이 흐트러지곤 하는데, 버터를 조금 줄이고 우유를 살짝 넣다보니 적당히 부푸는 선에서 모양이 유지가 잘 된다. 하지만.. 짜주머니로 반죽을 짜낼 때는 정말 손가락이 끊어지는 것만 같다. 그 만큼 반죽을 짜 내기가 힘이 더 든다는 이야기.
아래에만 불이 들어오는 오븐이라서 쿠키를 구울 때 위쪽 색이 잘 안 나는 편이다. 위쪽 색을 맞춘답시고 느긋하니 굽다 보면 팬에 닿은 아래쪽은 새까맣게 타 들어가는 상황. 그래서 쿠키를 구우면 위쪽은 안 구워진 것마냥 밍숭밍숭한 상태다. 그래도 탄 것보단 낫지 뭐. 그렇다고 안 익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 참.. 내가 먹자고 집에서 빵/과자 구우라면 귀찮아서 안 하게 될텐데, 이쁜 사람(가족이건 친구건)들 먹이자고 만드는 거면 나름 기분좋게 만들 수 있어 다행이다. 반응이 시원찮으면 이 짓도 그만둘텐데 반응들이 괜찮아서 계속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거지 뭐.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볶이 >_< (3) | 2006/07/11 |
|---|---|
| 고구마케익과 슈크림 (6) | 2006/06/05 |
| 주말 베이킹 : 소시지빵, 버터링쿠키 (4) | 2006/05/22 |
| 버터링쿠키 (2) | 2006/05/09 |
| 옥수수 식빵 (7) | 2006/04/30 |
| 쌀+녹차 쉬폰 케익 (2) | 2006/0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