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설치 : A필러 트윗 설치 고려하는 분들에게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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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사용한 물건은 :
종다리 6.5인치(임피던스 4옴) + 티타늄 트위터, 18mm 6.5인치 MDF링,
6x9 우퍼, 마티즈2 6x9 선반(베이지), 검정 부직포 등 (판매처 정가 기준 약 1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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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6x9 우퍼를 위한 MDF 선반의 모습. 굴곡진 부분도 인조가죽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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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선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가로로 보강돼 있네요.
윗면은 깔끔한데 아랫면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기엔 인조가죽 탄력이 못따라오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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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나사못을 들이밀면 MDF가 벌어지기 때문에 드릴로 구멍을 작게 뚫은 뒤 나사못을 끼우는 게 좋습니다. 사인펜으로 구멍 위치 표시 후 드릴링, 스피커 설치한 모습이네요.

셸프스트링(트렁크 열면 선반이 올라가도록 하는 줄)도 구멍 뚫어서 연결은 했는데 선반 자체가 무겁고 앞부분이 양 옆의 선반받침게 고정된 게 아니라서 별로..  셸프스트링은 고려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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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링(흔히 "아대"라고 부르는 물건)에도 스피커 고정 구멍 위치에 맞춰 작게 드릴링 해주고, 문에 고정을 위한 구멍도 미리 뚫어둡니다. 나사 길이가 길다고 해도 확실하게 고정하기 위해서 나사 머리가 들어가도록 1/3 정도는 넓게 드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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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링을 대고 뚫어놓은 나사구멍 부위가 들뜨지 않는 곳을 장 찾아 MDF링을 댄 채로 드릴링 해 구멍을 내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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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잇고 스피커까지 고정시켜주면 6.5 미드우퍼는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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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리마티즈 카페 "의무경찰"님은 트위터를 도어트림에 돌출되게 설치하셨는데 저는 튀어나온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매립 형태로 작업하려 했습니다. 배선 귀찮아서 도어트림에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문짝 철판과 도어트림 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어 트위터가 들어갈 만한 공간은 없더군요(방진판 + 흡음판이 도어트림을 밀어내고 있을 정도로 공간 자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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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의 귀찮음을 무릎쓰고 결국 A필러 트림에 설치를 합니다. 어차피 조만간 인조가죽으로 씌울 예정이라 지금 씌워진 스웨이드가 찢어지건 말건 개의치 않습니다. 크기가 딱 맞는 홀커터는 없고 한치수 더 큰 녀석 아니면 아예 작은 녀석 뿐이라 할 수 없이 구멍을 좀 크게 뚫었습니다. 작게 뚫고 사포질같은거 하자니 그건 귀찮아서.

A필러 트림도 여유공간이 많은 것은 아니라서 적당한 위치 잘 잡아야 합니다.

배선은 어떻게 하느냐.. 문까지 선을 끄집고 들어가는 건 참 부질없는 짓이고, 문으로 가는 배선 커넥터에서 끌어다 쓰면 되기는 하지만 배선이 운전석 안쪽 깊숙히 있어놔서 작업하기 영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오디오 빼서 오디오 배선에 바로 물렸습니다. 안그래도 앞, 우측 스피커 커넥터가 접촉이 좀 안좋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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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간 변환잭 등을 통해서 애프터마켓 오디오 데크를 설치하곤 하니까 중간 변환잭 사이에 선전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고, 순정 오디오 배선 피복 벗겨내서 연결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만, 절연테이프 끈적이는 것도 싫고.. 테이프 자체가 있질 않아서 수축튜브 작업을 위해 커넥터에서 핀을 뺀 후 작업했습니다. 순정 오디오 커넥터에서 맨 좌측/우측에 각각 있는 녀석들이 앞 스피커 연결 배선인데,

갈+녹 : 앞 좌 +   / 회 : 앞 좌 -
녹+백 : 앞 우 +   / 녹+흑 : 앞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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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배선을 마지막으로 연결.. 수축튜브는 크기별 뭉텅이로 사놔서 부족함이 없다능..
케이블 타이로 흔들리지 않게 배선 고정하고..

시동 건 초기 진동 심할 적에 달달거리는 소리가 어디서 나나 했더니 오디오 중간 변환잭 이게 오디오나 주변 차체에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인 것 같더군요. 스펀지테잎 같은 게 있다면 변환잭 한 번 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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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완료 모습이네요.

추가로 방진판 위에 부직포 덮어줬습니다. 방진판이 녹아내리면서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뒷좌석 아래는 시트 더블폴딩 했을 때 검게 묻고 그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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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은 진 같은 게 묻고 그래요. 더블폴딩하면 등받이에 묻어서 지우느라 고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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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은 않고 그냥 덮은 채로 가장자리 휠하우스커버로 눌러버렸습니다.

여기도 그렇고 트렁크쪽은 더 심했는데.. 양면테잎으론 부직포가 영 안 붙길래 글루건으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쓱싹쓱싹.. 공구함이나 스페어타이어 부분까지 씌울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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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생한 녀석들. BOSS CHAOS 시리즈. 앞: 5.25인치, 뒤: 4x6인치. 크기 한계상 힘있게 울려주는 소리는 못 냈어도 탁한 소리는 아니어서 들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받은 택배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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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조가죽 원단인데요, 흔히 보는 원단과는 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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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d에 6천원 정도 하는 건 뒷지로 얇은 천 하나 붙여놔서 늘어지지도 않고 쿠션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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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뒷지도 얇은 부직포 느낌이라 눌러보면 푹신하고.. 늘어나지 않는 직물 부분도 없어서 신축성도 괜찮네요. 역시 비싼게 값을 하기는 하나봅니다. 도어트림 전체, 필러 하단 커버, 대시보드 등 실내의 절반 아랫부분은 인조가죽을 이용해 블랙톤으로 꾸밀 예정이고, 시트와 천정은 이미 베이지, 아이보리톤이니 필러트림과 도어트림 중앙부분에 아이보리톤으로 통일시킬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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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지운 2011/07/28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마티즈 스피커꾸미기 잘 봤습니다.
    저도 하고싶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5.25인치 스피커... 원래 4인치 스피커 자리에 넣을 수 있나요? 만약 넣을 수 있다면, 절단해야되거나 그러한 점이 있는지, 아니면 아대사서 간단히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질문에 답변 꼭 좀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hitoride.net BlogIcon 외돌토리 2011/07/29 12:06 address edit & del

      올뉴마티즈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스파크 등과 같이 대시보드쪽에 스피커가 들어가는 차종은 인칫수 키워서 스피커를 설치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티즈2의 경우라면 아대만 적당한거 끼우면 문제 없습니다. 본문에서는 6.5인치도 아대만 끼워서 설치했으니 말이지요. 단, 도어트림 안쪽의 스피커 구멍 나 있는 부분에 튀어나온 플라스틱은 좀 잘라주셔야 합니다. 도어트림 안쪽 보면 바로 무슨 얘긴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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